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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평행우주론 Parallel world theory 에 대하여 알아보자

by 비라코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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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 world는 존재할까 ?



같은 공간에 서로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이론이 Parallel world theory(평행 우주론)다.

 



즉 내가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속 세상이
있다면, 또 다른 내가 살아가고 있는 다른 우주가 있을 수
있으며, 그 두 세계는 어딘가에 있는 통로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하에서,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을 받는 데쟈뷰 현상은 서로 다른 Parallel world 를 살아가는, 똑같지만
서로 다른 두 명의 자아가 비슷한 상황을 겪을때
갖게되는 감정적 동질감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마치 SF 소설 줄거리 같은 얘기다. 

 

Parallel world가 실제 존재하느냐는 확실치 않지만, 
최소한 이 이론이 많은 작가와 영화감독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만은 확실하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장편 소설 1Q84에는 
두 개의 달이 뜨고 Little people 이라는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는 Parallel world가 나온다. 

도쿄 수도 고속도로옆 비상구를 걸어내려가면서 우연히 Parallel world로 들어서게 된 주인공은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의 첫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속해있던 세계로 되돌아가기 위해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한다.  

 

한국에서도 Best seller가 된 1Q84


1Q84 스토리처럼 지구상 어딘가에는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을 지도 모른다.  

그 통로 너머에는 다른 시 공간의 세상이 펼쳐져 있을수도 있고, 또 다른 내가 살고있는 평행 우주가 
있을 수도 있다. 

오래 전에 개봉했지만 꽤나 흥미롭게 봤던 영화 'The final countdown' 은 이런 시공간 통로를 우연히 들어간 항공모함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일부 완성도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 소재의 독특함으로 재밌게 봤던 영화 'The final countdown'



1980년 102대의 최신 전투기를 탑재한 최신예 미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항해 도중 우연히 자기 태풍에 휘말린다. 

시공간 터널을 통과해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 직전인 1941년 12월 5일 과거로 가게 된 그들은 공습을 위해 비밀리에 이동중인 일본 함대를 발견하고 막아야 할 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항공모함에 탑재된 전투력만으로도 이 비극적 역사를 
바꿔놓기 충분했지만, 인위적인 개입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려워 함장과 동승한 역사학자 사이에
논쟁이 벌어진다. 

결국 출격을 결정하지만 다시금 자기태풍에 휘말린 항모는 1980년 현재로 되돌아오고 우연히 과거에 남겨졌던 젊은 승무원은 나이든 노신사가 되어 항구로 입항하는
니미츠호를 맞이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지구상 어딘가에 저런 시공간을 넘나드는 비밀통로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했던
기억이 난다.

 

Parallel world는 실제 존재할까 ?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통하는 입구가 과연 있을까 ? 

복잡한 과학적 접근을 포기하자면, 이 물음에 답이
될 만한 사례들이 없지는 않다.

 

1. 버뮤다 삼각지대 (Bermuda Triangle)


미스테리하면 빠지지않는 버뮤다 삼각지역



어린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미스테리의 고전축에 속하는 이야기다.  

 
일명 악마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의 마이애미와 버뮤다섬, 푸에르토리코의 산 후안을
잇는 북 대서양상의 특정 공해상을 지칭한다.

이곳에서 과거 상당수의 항공기와 선박들이 원인불명의 이유로 실종되면서 세간에는 버뮤다 삼각 지대 안에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됬다. 

실종된 대부분의 항공기와 선박들이 우연히 이 입구로
빨려 들어갔기 때문에 잔해를 남기지 않은 것이라는 것이 지난 60년간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로 퍼진
얘기들이다.


하지만 꽤 오래된 미스테리였던 버뮤다 삼각지역은 최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받고 있다.

먼저 실종된 선박, 항공기의 숫자가 부풀려졌고, 정상적인 난파의 경우도 초 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사고로
왜곡된 사실등이 밝혀진 것이다.

여기에 더해 버뮤다 삼각지역은 미국과 남미, 유럽을 잇는 항공 노선, 해상 노선등이 지나는 길목인지라 교통량이 많고, 그 때문에 당연히 항공사고, 해상사고의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제기됬다. 

즉, 버뮤다 삼각지역의 미스테리는 상업화를 노린 몇몇 저널리스트에 의한 장난질일뿐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버뮤다 삼각지대를 최근 논쟁처럼 단순히 저널리스트의 장난질로 치부하기 꺼림칙한 부분이 있다.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버뮤다 삼각지대가 의도적으로 신비화된 것은 사실이지
만, 그럼에도 과학적으로 설명않되는 실종사건들이
있는 것은 진실이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한 사고들중 왜곡이나 조작되지 않은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모아봤다.  

 

Flight 19 상상도



 1945년 12월 5일, 5대의 미군 폭격기로 구성된 편대(Flight 19)가 이 지역에서 훈련 비행도중 사라졌다.

해군 보고서에 의하면 편대 전체가 사라지기 직전까지 편대장 Taylor와 다른 조종사간의 무선 교신 내용에서도
어떤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한다.

즉, 5대의 비행기가 나란히 비행을 하던 도중 긴급 무전을 칠 겨를도 없이 이들 모두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해난 구조 항공기가 즉시 13명의 구조팀을 태우고
사고 지역으로 급파됬다.

하지만... 이 구조 항공기마저도 사라져버렸다. 

동일 지역에서 차례대로 총 6대의 비행기가 무전 연락도 없이, 그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 사건은 버뮤다 왜곡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사실(Fact)이자, 해군 보고서에도 현재까지 원인 불명의 사건으로 기록되있다.  

 

DC-3 여객기



1948년 12월 28일에는 32명의 승객을 태우고 San Juan에서 마이애미로 비행중이던 더글라스 DC-3
기종 여객기가 사라졌다.

역시 항공기나 탑승자의 잔해는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 원인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직전 어떤 무전기록도 남겨지지 않은 점은 Flight 19 실종 사건과 유사했다. 


두 차례 실종사건의 주인공 Avro Tudor IV 여객기



1948년 1월 30일, 버뮤다로 비행중이던 British South American Airways 소속의 Avro Tudor IV기종의
여객기가 사라졌다.

다음 해인 1949년 1월 17일에는 같은 항공사의 같은 
기종 비행기가 버뮤다에서 자메이카로
비행하던 중 사라졌다.

역시 사고의 배경을 추정할 만한 어떤 단서도
남기지 않았다.

45년에서 49년까지 5년간 총 9대의 비행기가 
사라진 셈이다.

 

위와 같이 부인할 수 없는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 항공기, 선박들의 실종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과학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그중 버뮤다 삼각지역에서 다발하는 허리케인 원인설과 버뮤다 삼각지역 지하에 매장된 메탄 가스층 원인설이
가장 주목을 받아왔다.

갑작스레 발생한 허리케인에 의해 추락한 것이라는 설과, 심해에서 분출한 메탄가스에 휩싸인 선박, 항공기들이 불안정한 부력과 기체 상황으로 인해 조종 불능상태에
빠진 것이다는 설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 설 모두 신뢰성은 떨어진다. 

메탄 가스 분출이 높은 고도로 비행하는 비행기 항법장치를 동작 불능 상태로 만들수 있는 지는 미지수고, 마지막 교신마저 못할만큼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가도
설명이 않되는 부분이다.

 

이런 과학적 접근의 한계성 때문에 여전히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고 보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의견들 중 일부는 이렇게 원인 불명의 실종사건
들은 바로 영화 'The final countdown'에서 묘사된 다른 차원과 연결된 시공간 통로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 Parallel world를 여행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1961년 John Palifox Key라는 미국인이 쓴 Proofs of My Return 이라는 책이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우연히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 자신의 경험담을 적고있으며, 그 통로가 있는 지점을 
다음과 같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미국 Montmorency 시에서 국도 622번을 타고 Canada Creek Dam뒤로 약 5마일 정도 운전한 후, 미시건주 Vanderbilt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지점'

 

County road 622와 624가 만나는 교차로, 웬지 음산하다.



Key는 자신이 본 새로운 세계에는 처음 본 식물들로 가득차 있었으며 그곳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있는
낯선 인종을 보았다고 한다.  

그가 그곳에서 본 내용들을 적은 책, Proofs of My
Return은 2011년 현재 미국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책중 하나다. 

찾는 사람은 많지만 벼룩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희귀 도서가 된 이 책은 출간당시 일반에 판매된 몇권을 제외하고는 누군가에 의해 집중적으로 사들여져서
시중에 유통되는 책 자체가 거의 없다고 한다.

누가 사들였는 지 왜 사들였는 지는 의문으로
남겨져있다.  

  
2001년 Apacheunger라는 여성이 우연히 다른 차원의 세상을 보고 기록한 글도 있다. 

미국 북부에서 운전중이었던 그녀는 눈이 내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 양편에 1m 가량의 큰 도마뱀
두 마리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도마뱀의 형상을 보고 겁에 질린 그녀가 가속을 했을 때, 도로를 달리던 차는 갑자기 빛이 가득한 세계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세계에 펼쳐져 있는 나무들과 자연환경은 이제껏 그녀가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낯선 것 이었으며, 자그마한 인간처럼 생긴 존재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치 과일처럼 생긴 나무 열매를 따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동화속에 나오는 난쟁이 같았고, 갑자기 뛰어든 자신을 쳐다보는 그들의 얼굴에는 놀라움대신 마치 '또 왔군' 하고 말하는 듯한 표정이었다고 한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놀란 그녀가 다시금 가속페달을 밟자, 차는 속력을 더해 현실 세계로 튀어나왔고 20여분 가량의 미스테리한 체험은 끝이났다. 

한데, 그녀가 적은 낯선 세계에 대한 묘사 내용이 1961년 발행된 John Falifox Key의 경험담과
놀랍도록 일치했다.    

 
그녀가 공개한 지점도 미시건 고속도로 33번과 Hillman town 사이에 있는 국도 622번으로 역시 John Palifox Key가 책에서 밝힌 지점과 거의 동일한 곳이었다.

 
노파심에 적자면 이 얘기들은 정신나간 사람들의 헛소리에 불과할 수도 있다.

자신을 광전지 영업사원으로 밝힌 Apacheunger 라는 여성은 John Palifox Key의 열렬한 추종자로 그의 책을 읽고 실제 경험담인처럼 적은 것일 수도 있다. 

또 John Palifox Key라는 사람 역시 정신 분열증 환자로 환각 상태에서 본 것을 책으로 낸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의 하나, 그들의 경험담이 사실이라면 ?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상의 어느 귀퉁이에 Parallel world와 연결된 통로가 있다면 ?

버뮤다에서 흔적없이 사라진 비행기들이 우연히 그 바늘귀처럼 작은 통로를 통해 다른 차원의 세계속으로
넘어간 거라면 ?

그럼 필시 평행 우주 저편에서도 이쪽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아니, 이미 그들이 이쪽 우주로 넘어와서 우리와 뒤섞여 살아가고 있는 지 알수 없는 일이다.

마치 영화 Men in Black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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