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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역사와진실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시대 화폐들과 화폐개혁의 의문점을 알아보자 1편

by 비라코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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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분명히 존재했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의 화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당시 제조되어 유통되었거나 유통은 되지않았지만
실물이 존재하는 화폐 주화 동전등이 거래의 수단으로
또는 자산축적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우리들이 어릴적 교과서에서 보아온 조선시대 화폐는
동그란 원형모양에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고 구멍주위로 화폐의 이름을 새겨넣은 엽전형태의 상평통보나 조선통보를 흔히 알고있을것이다


하지만 상평통보와 조선통보외에도 좀더 현대 화폐와 유사하게 닮은 세련된 동전들도 있었다

그런데 분명히 조선시대때 제조된 화폐인데 몇가지
의문점들이 있었다
뭔가 앞뒤가 안맞고 상식적으로 왜 저렇게 말도 안되게
화폐개혁을 해야했을까 싶은점들이다

오늘 화폐들을 연도별로 비교해가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고종때 조선화폐를 개혁하였다고 나와있다

[고종실록 32권, 고종 31년 7월 11일] 을유 1번째기사 1894년 조선 개국(開國) 503년

군국기무처(군대)에서 새 화폐 발행 장정, 도량형 개정, 일부 직명을 고치는 것 등의 의안을 올리다

국역

군국기무처(軍國機務處)에서 올린 회의 안건과 새 화폐 발행 규정 회의 안건에

1 도량형(度量衡)을 개정하고 올해 10월 1일부터 내무아문(內務衙門)에서 새로운 자〔丈尺〕, 말〔斗斛〕, 저울〔秤衡〕을 반포하여 통일시켜 문란한 폐단을막는다.


왜 도량형을 이때 정비하였을까?

지금 알고있는 역사와 다르게 많은 다국적 사람들이 조선땅으로 유입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화폐개혁★

1. 새 화폐와 그 전 화폐를 교환하는 방법은 따로 규정을 정하여 7월 20일부터 실행한다.

〈신식 화폐 발행 장정(新式貨幣發行章程)〉

제1조

새 화폐는 네 가지 종류로 나누는데 첫째는 은전(銀錢)이고 둘째는 백동전(白銅錢)이고 셋째는 적동전(赤銅錢)이고 넷째는 황동전(黃銅錢)이다.

제2조

화폐의 최저 단위는 분(分)으로 하고 10분을 1전(錢)으로, 10전을 1냥(兩)으로 한다.

제3조

화폐는 5등급으로 나누는데 최저 단위인 1분(分)짜리는 황동(黃銅)으로 만들고, 그 다음 5분짜리는 적동(赤銅)으로 만들고, 그 다음 2전(錢) 5분짜리는 백동(白銅)으로 만들고, 그 다음 1냥짜리와 5냥짜리는 은(銀)으로 만든다.


최저단위인 한푼 영어로도 FUN이라고 써있다
왜 영어로도 표기했을까?
대조선 개국501년 FUN

제4조

5냥짜리 은전(銀錢)을 기본 화폐로 삼고, 1냥짜리 은전 이하는 모두 보조 화폐로 삼는다. 1냥짜리 은전을 한 번 주고받는 것은 100냥을 기준으로 삼고, 백동전(白銅錢) 이하의 돈을 한 번 주고받는 것은 5냥을 기준으로 삼되, 다만 주고받는 사람이 서로 승인하는 경우에는 이 예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5냥 짜리 은전


화폐단위중에 MUN문 있었다
그러나 왕조실록은 문을 말하고 있지
않다

제5조

새 화폐와 그 전 화폐를 똑같이 통용하여 널리 유통하게 하되 그 비율은 다음과 같다.

황동전(黃銅錢) 1분(分)은 구식 화폐 1닢〔枚〕에 해당한다.


일분

적동전(赤銅錢) 5분(分)은 구식 화폐 5닢에 해당한다.

백동전(白銅錢) 2전(錢) 5분(分)은 구식화폐 25닢에 해당한다.

은전(銀錢) 1냥은 구식 화폐 100닢에 해당한다.

은전(銀錢) 5냥은 구식 화폐 500닢에 해당한다.


제6조

각종 세목(稅目)과 봉급을 은전(銀錢)으로 정한 것은 될 수록 은전을 쓰되 혹시 때의 적절함에 따라 구식 화폐를 대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구식 화폐로 정한 것은 제5조의 비율에 의하여 은전으로 대용할 수 있다.

제7조

새 화폐를 많이 주조하기 전에는 당분간 외국화폐를 섞어 쓸 수 있으나, 다만 본국 화폐와 질, 양, 값이 같은 것이라야 통용될 수 있다.

【원본】 36책 32권 4장 B면【국편영인본】 2책 499면【분류】

도량형(度量衡) / 금융-화폐(貨幣) / 호구-호적(戶籍)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조선왕조실록의 기사분석●

왕조실록에서는
화폐발행을 군국기무처(군대)에서 주관을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군대가 화폐발행을 주관한다?

화폐개혁시점을 1894년이라고 나와있는데 이미 1886년도에도 개량화폐
를 쓰고 있었다!


1886년 화폐 20원 대조선개국 495년

또한

구식화폐단위가 <닢>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닢>은 동전을 세는 기본단위로만
알려져 있고 닢에 해당하는 동전이
한국에서는 발견된적이 없다
닢이 표시되어 있는 동전사진이나 자료를
공유해주시면 본문내용에 수정 첨가하도록 하겠다

1886년의 동전단위 <원>이 닢인가?

외국화폐와 병용해서도 쓴다고 명시되어
있다
어떤나라 외국화폐인지는 나와 있질않다

어떤나라 외국화폐일까?

일본일까?

청나라일까?

미국일까?

의문점이 남는다!

그당시 시점에 주로 발견되고 있는곳은
미국이나 캐나다이다!
한국(조선)에서 주조 되었다고 말하는
동전에 영어로도 표기되었다는점에
주목할필요가 있다!

한글-한자-영어로 표기되어 있다!


☆한글-한문-영어로 표기됨☆
당시는 한반도기준으로는 일본의 영향력이
막강할때 일본글자가 표기되질 않고
영어 알파벳이 표기된것이 어떤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대조선 표시가 병용된 화폐★


1886년 오냥 5NIANG
대조선 표기


1893년 1원 1WHAN 닷냥!
조선 표기 조선개국 502년


1888년 오문 5MUN
대조선개국 497년!


대조선개국 495년 1886년


☆1895년 조선개국504년☆

왕조실록상
구식화폐를 닢으로 정의하고 신화폐와
교환하는 환율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신화폐는 주로 조선개국으로
표기 했고 1894년 이전에는 대조선으로
표기되어 있다
<닢>의 화폐단위가 표시된 구화폐는
볼수가 없고 대신에 1894년이전의
화폐단위는 원-Hwan이나 냥Niang
으로 표기된 화폐들이 남아 있다

왕조실록은 왜 이렇게 부실하게 당시 상황을
묘사한것일까?

예들들어 이미 화폐개혁이 되어 쓰이고
있는 시점인 1894년이전인데 1894년에
화폐개혁을 한것 처럼 씌어져 있다

욍조실록은 거기에 씌어진 몇가지 단서를
유추해서 진실을 밝힐수 밖에 없다


대원군의 당백전은 유명하다
금위영이 당백전만 찍어낸것이 아니고
고종때도 화폐개혁을 주업무로 맡았던것
으로 보인다

왕조실록에 화폐를 군국기무처에서
주조했다고 했으므로 군대를 의미하는데
그주 핵심기관이 금위영으로 볼수있다


1866년 금위영에서
당백전을 주조하기 시작했다

금위영같은 조선의 군부대에서 돈을
발행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1866년에 대량으로 주조했다던
당백전이 뭔가 이상하다


완전히 구식 엽전이고 엽전에 단위표시가
안되어 있다

이것이 어찌 돈이 될수 있는가?

예를들면 몇 전 숫자가 표시되어야
돈의 값어치가 나타나는것이고
왕조실록상에서도 구식돈이 <닢>인데
여기서도 <닢>의 화폐단위가 표기되었
다고 기술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당백전 상평통보는
분명히 1866년부터 주조한것이 아니고
가짜 이거나 더 오래된것임에 틀림없다


당백전 주조시작을 1866년이라고 볼때
한 10년쯤을 경복궁중건사업으로 발행
했다고 인정하더라도 저런 구식엽전을 10년쯤
발행한후에 갑자기 다른 문명이 만든것처럼
1886년에 위와같은 신식 동전이
대조선개국495년을 표기하면서
영어까지 표기 원Warn 으로 발행했다

이런것을 어찌 설명할수 있는가?

더욱이 조선왕조실록은 위동전 조차도
구식동전이라고 말하고 있다

뭐가 동전역사를 볼때
흐름이 맞지 않는다

★동전역사 재정리★

1866년 당백전주조


1886년에 신식동전 주조
화폐단위 원Warn


1886년 화폐단위 냥NIANG


1888년 화폐단위 문 MOON


1892년에 화폐단위 량YANG
이미 량YANG은 1886년부터 있었다

그런데
왕조실록은 1894년에 화폐개혁을
하면서 1분이 최적단위로
10분이 1전으로 10전이 1량환산한다고 공표하고 있다

나타난 기록상으로는 화폐단위가
1880년대는 원Warn => 냥Yang
으로 바꾸어 화폐개혁을 했다는것이다

그런데

1897년에 또 원으로 개혁했다


대한제국 광무연호를 쓰면서 다시 원WON으로
환원 여기서는 Warn대신에 WON으로
알파벳표기가 바뀌었다

1894년 화폐개혁 3년만에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1897년 또다시 화폐개혁을 하였다

도저히 이해불가 상황이다

더이상한건 대한제국화폐개혁내용은 왕조실록에
나오지도 않는다

또, 당시 발행주조 했다던 각종동전들은
지금 한반도에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발견되질 않는다

동전을 발행하여 유통함에 있어서 대량으로
주조 하는것이 원칙인데 그많은 동전들은
지금 어디로 갔을까?

대조선-대한제국동전은 지금의
캐나다나 미국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이베이등의 개인 중고거래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대조선 1푼 동전 180$에 거래가 되고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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