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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미국의 연준FRB와 역대 대통령들간의 갈등에 대해 알아보자 3편

by 비라코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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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베조스 아마존닷컴 최대경영자


2020년 미국 포브스 잡지 선정, 세계 최대 부자는 제프 베조스 (미국, 56세, 아마존) 이며 재산은 약 139조이다

우리 일반 서민들이 로또 한 장 산 후 일주일을 설레임속에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얼마인지 계산도 않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런 세계 부자 선정도 재산이 공개된 경우에나 가능한 조사다

이 음모론의 배후로 의심받는 로스차일드 (Rothschild) 가문은 한 번도 세계 최대 부자로 선정되진 않았지만 실제 재산은 조단위가 아닌 그위의 경이나 해단위의 달러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전세계 부자 1위인 제프베조스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규모에 비교하면 그저 인터넷 쇼핑몰 대표수준의 재력가인 것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 규모를 추적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런 식이다

 

1914년 연방 준비 은행법 초안 작성자중 한명인 Henry P. Davidson은 당시 JP 모건 사장으로 JP 모건사는 영국 조지 피바디사 (George Peabody and Company)가 모태이다

피바디사가 Junius Morgan을 거쳐 아들 J.P.Morgan에게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회사명이 JP Morgan으로 바뀐 것이다

역대 J.P.Morgan 사장들은 1899년 영국 국제 금융 재벌회의에 로스차일드 가문의 미국쪽 수석대표로 참석할 정도로 로스차일드가 사람들이다

즉 J.P.모건사는 로스차일드가의 금융 네트워크 중 하나인 셈이다

 

그리고 J.P.모건 사는 앞서 설명한 대로 FRB의 최대 주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로스차일드가가 대리인을 통한 회사 운영이나 순환 출자,  상호 지분 교환등을 통해 지배 구조를 은폐하면 사실상 재산 파악이 불가능해진다

그런 구조로 재산을 불려온 로스차일드가의 실제 재산 파악이 어려운것이다




진짜 부자는 포브스 잡지 따위에서 재산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얘기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워털루 전투를 통해 런던 금융 시장을 장악한 이후부터 아래와 같은 몇가지 내부 비밀 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 가문 소유 은행의 요직은 내부 가문 사람으로만 임명한다

2. 가문내 사촌끼리 결혼함으로써 재산 유출을 방지한다

3. 재산 상황은 어떤 식으로든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4. 재산 상속시 재산 상황이 공개될 우려가 있는 변호사의 개입을 금지한다

5. 집안 모든 주요 결정은 장자가 하고 이를 따른다

 
지극히 폐쇄적인 가부장적 조직 운영은 외부에서 내부 사정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가 된다

과거 로스 차일드 가문의 주요 수입원은 유럽 및 미국에서 다발했던 전쟁들이었으며 주요 고객은 전쟁으로 자금이 필요했던 각 국 정부였다

정부를 상대로 한 고리대금업은 국채를 담보로 잡기 때문에 국가가 망하기 전에는 절대 손해보지 않는 사업이었다

참 스케일 큰 수지맞는 장사인 셈이다

 

로스차일드 가문 문장과 5대 후계자 나다니얼 로스차일드



이런 로스차일드 가문이 신생 독립국인 미국 금융 시장에 군침을 흘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들은 19세기 중반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화폐 발행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막대한 이익과 파워를 갖게 된 과거 경험에 비추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국에서의 화폐 발행 권리를 독점하기 위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이전투구를 벌이게 된다

 

그들의 민영 중앙 은행 설립의지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에게 수차례 꺽인다

미국 경제의 심장부인 금융, 그 금융의 핵심인 화폐 발행 권리를 민영 중앙 은행에게 넘기지 않으려고 처절한 투쟁을 벌인 몇 몇 대통령들에 의해 민영 중앙 은행은 20년 유효기간으로 설립됬다가 폐지되고, 다시 설립되고, 또 폐지되는 과정을 거치다 28대 대통령 Woodrow Wilson 시절에 중앙 은행 이라는 이름 대신 FRB라는 이름으로 설립되면서 기나 긴 싸움의 마침표를 찍게된다

이후 FRB는 권력 투쟁에서 대통령 대비 우위를 점하면서 대통령 마저도 건드릴 수 없는 자신들의 성역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이 시기에 케네디와 레이건이 반 FRB 정책을 추진하게 되고 그로 인해 미 정부 곳곳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던 금융 재벌 하수인들과 협력자들에 의해 제거된 것이라고 음모론은 설명한다

 

FRB 건물 전경



실제 FRB 설립 과정에 참여했더 사람들을 보면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다

Paul Warburg - FRB 초대 이사 - 로스차일드 가문 영국, 프랑스 대리인 

Henry P. Davison - JP 모건 사장 - 로스차일드 가문의 대리인

Benjamin Strong - JP 모건 사장의 오른 팔 - 로스차일드 가문 대리인의 오른팔

Charles D. Norton - Newyork first national 은행장 - 로스차일드 휴먼 네트워크  

Frank Vanderlip - Newyork National City 은행장 - 로스차일드 휴먼 네트워크

Nelson Aldrich - 상원의원으로 넬슨 록펠러 외조부 - 로스차일드가의 미국 베.프

A. Piatt Andrew - 재무부 차관보 - 로스차일드가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유일한 사람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FRB를 설립하고 운영 체계를 구축했을지 않봐도 예측이 되지않는가?

FRB 설립과정에 대해 궁금하다면 포털사이트에 'FRB와 로스차일드'라고 쳐보면 수많은 관련 자료들이 검색될 것이다

 

FRB 설립에 절대적 공헌을 한 로스차일드 가문 대리인 Paul Warburg



미국의 금융 위기이후 미국 내부에서도 FRB가 금융 위기의 주범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관련 음모론이 여러 가지 채널에서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FRB가 은행 감독권을 무책임하게 운영해서 (애초 운영이나 했는 지는 의문이지만)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초래한 셈이라는 것이고 의도적으로 이런 사태를 야기했다는 의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중 매물로 나온 주택



2009년 6월 미 상원 금융 위원장인 크리스토퍼 토드는 오바마 행정부가 FRB를 문책하기는 커녕 반대로 권한을 강화하는 금융 감독 개혁안을 제출했을 때 이렇게 조롱했다

'자동차 사고를 낸 아들에게 부모가 또다시 덩치가 더 크고, 속도가 더 빠른 자동차를 맡기는 것과 뭐가 다르냐?'

그는 FRB의 기능에서 은행 감독권과 소비자 보호권등을 박탈하고 FRB는 통화 정책만 담당하라는 논조로 강하게 FRB와 미 정부를 비난했다

실로 오랫만에 FRB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정치인이 나타난 것이다

 

한데 그랬던 그가 돌연 정반대로 입장을 바꾼다. FRB 은행 감독권 기준인 자산 1,000억 달러 이상을 500억 달러 이상으로 낮추자고 말을 바꾸었다

그렇게 되면 FRB의 감독 대상이 23개 은행에서 35개로 늘어나서 FRB의 권한이 더 막강해진다

또 비은행권 대형 금융사도 FRB가 감독하자고 말을 바꿨고 모기지 상품과 신용카드 상품등을 규제하는 소비자 금융 보호청도 FRB 산하로 귀속시키자고 주장한다

여기에 보너스로 지급 결제 관할권까지 FRB에 몰아주자는 것이다

거의 이 정도면 배임, 사기, 횡령 혐의로 의심받는 사람에게 회사의 금고 관리를 맡기고 회사 직인과 인감도장도 맡기고 한도가 없는 현금 집행 권한도 주자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도 아닌 반 FRB 인사였던 토드의 태도변화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무리 정치인이라도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한 입장 변화이다

그 원인이 뭘까? 혹자는 신임 FRB 의장 버냉키를 만나고 나서 발생한 입장변화인 만큼 회유든 설득이든 아니면 협박이든 180도 입장 변화를 해야 할 만큼 중대한 심경 변화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아니면 현실적 가능성은 없지만 FRB가 정말 미국 경제를 살리기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의 전환을 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암살된 피투성이 케네디 사진이 퇴근한 토드 방 한가운데 놓여있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FRB 전 의장 버냉키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실제로는 FRB가 이자율을 조작해서 과열 투자를 조장하고 적정 수준 이상으로 주택 가격을 올려 놓아서 FRB의 주주들인 금융 회사들이 알짜배기 회사와 부동산을 거저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유도했다는 주장도있는데 사실 반박불가다

 
또한 국제 금융 재벌에 의해 장악된 IMF 또한 외환 위기를 맞은 국가를 상대로 국가 단위급 '털어 먹기'를 하는 데 이 방식또한 알고보면 FRB의 확장된 Global version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IMF가 우리 나라에 긴급 자금 지원을 하면서 요구한 조건을  보면 정말 저런 것이 경제 회생에 도움이 되기는 하나 의문이 들기는 한다

 
1. (국가 핵심 자산인) 국유 자산의 사유화

 - 전기, 물등 공공재를 민영화 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된거 기억날 것이다

민영화란 다른 말로 하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게 넘긴다는 뜻이다

국제 금융 집단이 여기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하면서 막대한 이득을 볼 게 뻔하다

 
2. 자본시장 자유화

 - 자유롭게 사고 팔고 치고 빠질려면 당연히 자본시장은 자유화 되야 되니까... 특히 단기 투기 자금인 핫머니에겐 맘껏 놀라고 멍석깔아주고 음료수 따라주는 셈이다

 

3.  시장 가격 정하기 

 - 쉽게 말해 공공요금 인상하라는 거다

사회 간접 자본의 공공성을 부인하고 민영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의료 서비스 민영화처럼 있는 사람만 맘껏 쓰라는 논리다

 

4. 자유 무역

 - 못사는 나라는 농산물이나 팔고 잘사는 나라는 금융, 공공 서비스등을 수출해서 후진국, 개발도상국 먹겠다는 논리다

말이 쉽지, 미국과 태국 같은 나라가 자유 무역해서 누가 이득을 보겠는가 ?

 

IMF 긴급 구호 당시 한국은 전 국민적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든 이의 예상보다도 빨리 외화를 상환해버림으로써, 다행히 IMF가 채 마수를 펴보기도 전에 한국이 외환 위기를 벗어났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IMF가 더 오래 지속되었다면 어떠했을까? 상상도 하기싫은 일이다

이상 미국의 FRB와 역대 대통령들에 관한 음모론을 살펴봤다

여기서 소개한 내용이 100% 사실이라고 자신은 못하지만 이중 일부 객관적 증거들은 언제든 인터넷 서핑을 통해 확인 가능한 사실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중 상당 수가 민영 중앙 은행과 FRB를 상대로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위해 국제 금융 재벌들과 처절한 싸움을 벌인것도 사실이다

FRB와의 갈등으로 그들이 암살됐는지는 역시 음모론답게 검증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남아있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미국 금융 위기 직전, FRB를 롤 모델로 한국 은행을 구조 개혁하려던 움직임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사태이후 중단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나라 정치계, 경제계에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마수가 뻗쳐 있는 지 모르는 일이다

혹은 누군가가 한국판 로스차일드가 되고 싶어 하는 지도 모른다

이제부터라도 신문에서 뉴스에서 한국은행이나 FRB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의미 파악을 위해 두 눈 힘껏 부릅뜨고 지켜볼 일이다

 
FRB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화폐전쟁'을 읽어보길 바란다 최고의 금융 관련 음모론 서적이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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