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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미국의 연준FRB와 역대 대통령들간의 갈등에 대해 알아보자 2편

by 비라코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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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대 대통령수는 현 트럼프대통령을 빼면 총
44명이다

이중  4명이 암살당했고 미심쩍은 이유로 사망한 대통령이 4명, 암살 시도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대통령이 2명으로 임기중  생명과 관련된 사고를 당한 대통령은 전체 23%에 달하는 10명이나 된다. 

현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자

 


세계 최고의 경호와 의료 서비스를 받는 미국 대통령의 사고율이 2006년 기준,  대한 민국 개인 택시 운전자의 년간 대인 사고율인 19% 보다 더 높다는 얘기다

대통령직을 수행하다 보면 당연히 개인 택시 운전자보다 더 많은 반대 세력을 양산하기도 하고, 테러 위협도 당하겠지만 사실상 대통령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는 것이 어디 택시 기사와 시비붙는 것처럼 쉬운 일인가 ? 

 

미국 최대 음모론은 이 비 상식적으로 높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사고율에서 비롯된다

이 사고들 배후에 혹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비밀 결사 조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국가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의 정책이 이 조직의 존립에 위협을 가할 때 제거되는 것은 아닐까 ? 이것이 200년 가까이 미국내에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미국판 음모론이다

 

이 시나리오하에서 발견된 특정 집단에 대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통된 견해를 적어본다.

 

3대. Thomas Jefferson (1801~1809)

"민간 은행이 국가 화폐 발행을 통제하면 통화 팽창과 긴축 정책의 반복을 통해 국민의 재산을 박탈할 수 있다. 적의 군대보다 금융 기관이 더 위험하다. 그들은 정부를 무시한다. 화폐발행권을 은행손에서 되찾아야 한다." 
- 민영 중앙 은행이 화폐 발행권을 가지고 있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

 

4대. James Madison (1809~1817)

"대출 업자가 화폐를 통제하고 화폐 발행권을 독점함으로써 정부 통제라는 목적에 도달하게된다" 
- 정부가 화폐 발행권을 독점한 민영 중앙 은행에 의해 좌지 우지 될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  

 

7대. Andrew Jackson (1829~1837), 암살 기도

"우리 것이어야 할 은행 구조가 오히려 우리 자유,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 국가의 돈을 관리하면서 우리의 자주성을 외국인이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적의 막강한 군사력보다 더 위험하다. 정부는 부자나 가난한 자나 공평하게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현 정부는 그렇지 못하다"
- 미국 중앙 은행이 사실상 영국 금융 재벌 로스차일드 가에 의해 장악되 있음을 지적

앤드류 잭슨, 살아 생전 그렇게 싫어 했던 FRB 발행 화폐의  모델이다


8대. William Henry Harrison (1841), 감기로 인해 임기중 사망

 

12대. Zachary Taylor (1849~1850), 재직중 설사로 사망, 이후 비상 중독이었음이 밝혀짐

 

16대. Abraham Lincoln (1861~1865), 암살

중앙 은행을 거치지 않고 정부 독자적으로 달러화를 발행함 (Greenback)

- 최초로 미국 정부가 직접 발행한 당시 미 달러는 Greenback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그 희소성으로 인해 지금도 화폐 수집가의 Must have 아이템이다
링컨의 조치는 당시 금융 재벌들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

에이브러햄 링컨 기념관앞 조각


20대. James A. Garfield (1881.3.4~1881.9.19), 암살

"어느 나라든 화폐량을 통제하는 자가 모든 산업과 상업의 절대 권력을 갖게 된다"
- 화폐량을 통제할 수 있는 미 중앙 은행의 위험성에 대한 언급

제임스 가필드


25대. William McKinley (1897~1901), 암살

금 본위제도의 유지를 주장
- 금과 미 달러화의 1:1 교환 비율을 유지할 경우 중앙 은행 마음대로 화폐를 인쇄해 내지 못하므로 중앙 은행의
힘을 제한 하는 조치

윌리엄 맥킨리


 28대. Woodrow Wilson (1913~1921)

"위대한 산업 국가는 신용 시스템에 의해 통제된다. 우리나라의 신용 시스템은 몇몇 소수의 사람들 손에 집중되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이 압도적인 힘을 가진 소수 집단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
- 중앙 은행이 민영 기관이고 그 배후에 세계적 금융 재벌이 있음을 암시

 

29대. Warren G. Harding (1921~1923), 재직중 급사

 

32대. Franklin D. Roosevelt (1933~1945), 재직중 사망 

 

35대. John F. Kennedy (1961~1963), 암살

 미국의 중앙 은행 FRB로 부터 화폐 발행권을 뺏어오기 위해 얘쓰던 대표적 대통령

- 중앙 은행과 직접적인 전쟁을 벌였던 셈이다

저격 당하기 직전 케네디 대통령)


40대. Ronald Reagan (1981~1989), 암살기도

금 본위제로의 회귀를 주장함
- 역시 금과 달러의 1:1 교환 비율을 유지하는 체제로
복귀함으로써 화폐 발행권을 제한 하려 했다

 

위의 여러 대통령의 금융 통화 정책을 들여다 보면 그들 대부분이 유사한 목표를 추구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임기 중 암살당하거나 암살 시도가 있었던 대통령 5명 모두에게서는 공통점이 발견 된다

그들 5명 모두 미국 내 특정 기관의 권한을 약화시키거나 뺏기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는 점이다

재임 기간 사고를 당한 미국 대통령들이 모두 같은 정책을 펴지는 않았지만 암살 및 암살 시도가 있었던 5명의 대통령은 금융 관련 모두 같은 정치적 노선을 가졌었다는 점은 시사점이 크다

쉽게 말해 그들이 당한 사고와 그들의 정치적 적이었던 상대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이 음모론의 핵심이다

 



이 음모론의 주인공은 바로 앨런 그린스펀이 18년간 이끌었고 현재는 제롬 파월이 의장으로 있는 FRB, 즉 미국의 중앙 은행인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이다. 

 

우리에게는 IMF 사태와 미국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신문, 뉴스등에서 자주 들었던 이름인지라 그리 낯설지 않은 단체명 이다

FRB는 Board of Convernors of Federal Reserve System의 약자로 흔히 줄여서 Federal Reserve Board로 불린다. 이사회라고 정리되 있지만 FRB의 실상은 미국 중앙 은행이다

한국 은행처럼 미 달러화를 인쇄, 발행하는 기관이며 미 재무부 채권을 매입하고 상업은행들의 준비금을 관리하며 그 은행들의 예산을 심의한다

FRB는 미 정부와 별개로 여러 경제 정책을 수행하며 그들의 결정이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미치는 파장 때문에 FRB 의장은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저녁 뉴스에서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세계 금융 정책의 Control tower FRB는 화폐 발행, 금리 결정, 시중 은행 관리 감독등의 공익적 역할에 걸맞지 않게 실제로는, 주식회사이자 민영 기업이다

한국 은행 처럼 정부가 소유하지도 않았으면서도 일반 민영 기업처럼 주식을 통한 지배 구조가 명확하게 공개되 있는 단체도 아니다

 

1914년 5월 설립 당시, FRB는 총 발행 주식 203,053주중 뉴욕 내셔널 시티은행이 30,000주, First National 은행이 15,000주, New York National 상업 은행이 21,000주, 하노버 은행이 10,200주, Chase 은행 6,000주, Chemical 은행이 6,000주를 차지해서 이상 6개 은행이 소유한 지분이 40%에 달하는 민영 기업으로 출범 했다

 

이후 First National 은행과 뉴욕 내셔널 시티은행이 합병하여 Citi 은행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분 구조의 변화가 발생해서 1983년 기준으로 지분율은 씨티 은행 15%, 체이스 맨해튼 14%, 모건 신탁 9%, 하노버 7%, 케미컬 8%로 변화 되서 일반 금융 기관이 총 53%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특이한 구조가 아닐 수 없다. 중앙은행이 발행한 화폐를 유통시키고 중앙 은행이 결정한 기준 금리로 예금, 대출 상품을 운영하는 피 감사 기관인 은행들이 상위 기관인 중앙 은행의 소유자들인 셈이다

이건 마치 멋진 외제 승용차 뒤에 편하게 앉아 있는 사장님이 사실은 그 차 운전수에 의해 고용된 바지 사장이다...라는 비유와 비슷할 만큼 어색하고 이상하기 짝이 없는 사실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중 여러명은 위 그들의 주요 정책 및 발언 내용에서 파악할 수 있듯 FRB 및 중앙 은행 (FRB의 전신)과의 투쟁을 주요 정책 과제로 삼았고 실제로 그 투쟁에 많은 정열과 에너지를 쏟았다

하지만 대부분 황당하기 그지없는 이유를 가진 암살범에 의해 암살되거나, 암살된 이유조차 밝혀지지 않았거나 케네디 처럼 암살범이나 관련 증인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살해되어 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들 미국 대통령이 두려워했던 점은 두 가지이다

일국의 화폐 발행권 및 기타 경제 정책 수립의 막대한 권한을 가진 FRB의 실제 주인이 FRB의 지시를 받도록 되 있는 시중 은행들이라는 점이었고, 한발 더 나아가 이 모든 은행들의 배후에 막강한 국제적 힘을 보유한 한 가문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즉 회사 사장은 운전수에 의해 고용되 있고 그 운전수는 다른 경쟁 회사에 매수된 인물이다.. 대략 머 이런 구도다  

영국 로스 차일드 가문 저택


 FRB의 실체는 총 재산이 천문학적인 수치일것이라 짐작만하고 베일에 쌓여있는 영국계 유태인 금융 재벌 로스 차일드(Rothschild) 가문이다

FRB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직,간접적인 로스 차일드 가문의 금융 기관들이며 FRB 설립의 근간이 된 1914년 설립법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대리인과 사업 파트너들인 시중 은행 관계자들에 의해 제정되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영국 중앙 은행인 '잉글랜드 은행'도 장악하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은행 본점


 애초 FRB의 전신인 미국 중앙 은행이 1791년 첫 영업을 시작했을 때 전체 지분중 70%는 '잉글랜드 은행'의 차지였다. 이는 곧 '잉글랜드 은행'의 설립자였던 로스 차일드 가문이 미국의 중앙 은행을 소유했다는 뜻이었다

로스 차일드 가문은 나폴레옹 시절 그의 전쟁 군비를 충당하면서 막대한 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전세계 최대 금융 재벌가이다

 

미국 대통령들이 왜 로스차일드가와 연관된 FRB를 두려워했는지 예를 통해 살펴보자

한국 은행의 실 소유자가 정부가 아닌 안동 김씨 집안이라고 상상하면 이해가 쉬울것이다(예일 뿐이니, 안동 김씨 가문 분들이 본다면 양해를 부탁한다)  


화폐가 필요할 때마다 정부는 안동 김씨 집안에 대금으로 국채를 맏기고 새로 인쇄한 지폐를 얻어 온다

정부는 국채의 이자를 지불해야 하고 이자를 내려면 다시 지폐가 있어야 하니 결국 정부의 채무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안동 김씨의 정부에 대한 영향력은 늘어나는 정부의 채무에 비례해서 강해지고, 서서히 안동 김씨는 사실상 정부를 움직이는 막후 실력자로 군림한다

만일 정부가 그들과 대립해서 그간 받은 국채를 모두 상환하게 되면 정부는 파산하므로 대통령 조차도 안동 김씨와 대립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오히려 안동 김씨가 추천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정도로 국가내 그들의 영향력은 막강해진다

또, 금리 결정권 마저 틀어쥔 안동 김씨 가문은 앞선 '미국 음모론 Part I '에서 설명했던 금리 메카니즘을 동원해 국민과 기업을 상대로 언제든 자신들의 부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힘을 갖게된다

이 가문에 의해 국가의 정,재계 및 상업, 금융업 모든 것이 통제되는 상황에 까지 이른다

 
이 점을 예견했던 미국 대통령들은 민영 중앙 은행인 FRB를 약화시키거나 화폐 발행권을 빼앗기 위해 그래서 FRB를 막후 지휘하는 이 거대 금융 재벌로 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도박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더 많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FRB와 싸우는 대신 고개를 숙이는 것을 선택했고, 덕분에 임기중 사임하거나 갑자기 날아 온 총알에 생명을 내놓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삶을 사는 쪽을 택했다

 
1791년 FRB의 전신, 중앙 은행이 영업을 시작한 이래 때론 대통령이 이겨서 중앙 은행이 문을 닫기도 했고 때론 다시 문을 열기도 했다

하지만 독립 전쟁, 남북 전쟁, 스페인 전쟁, 1/2차 세계 대전등을 거치면서 일부 미국 대통령들은 싸우는 대신 FRB의 요구대로 정책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토마스 제퍼슨

미국 3대 대통령이었으며 민영 주식회사인 중앙 은행을 증오했던 토마스 제퍼슨이 예견한 일이 실제로 미국에서 벌어지게 된 것이다.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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