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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실 혹은 거짖

중고차를 판매하겠다는 현대자동차, 소비자는 과연 이득일까?

by 비라코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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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직접판매는 소비자에게
과연 이득일까?

당연히 현재 중고차 판매가 주업인 사람들 말고는
무조건 소비자에게 이득이다

자동차회사에서는 사실상 새차를 판매해야 더욱
매출과 판매량에 도움이 되는 구조이지 중고차를
다시 구입해와서 수리후 보증기간까지 몇개월에서
1년정도 더 주는것은 결코 회사입장에서
이득이 될수없다




그럼에도 현대자동차의 중고차판매 기획은 그동안 새차보다는 중고차를 구입해 타며 몇년에 한번씩 갈아타는 패턴의 소비자에게는 정말좋은 기회이며 오히려 새차 렌트보다 여러면에서 경제적이 아닐수없다




일단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중고차 구입후 수리해서 보증판매하기때문에 기존의 중고차판매상들의 소위 허위매물로 구매자 모집후 눈탱이치는 양아치같은 판매행위와는 비교가 될수없다




그동안 각 매스컴과 커뮤니티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중고차시장의 말도안되는 비양심적 비인간적 사기 판매행위를 근절하기위해서 시도를 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슈화시키고 단속을 한다고해도
만성적으로 썩어버린 중고차 판매상들의 사기판매는
사그러들지않고 오히려 더욱진화된 형태로
새로운 사기로 피해자가 생겨나고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텐데 중고차 구입시 어디지역 어느
중고차판매 단지는 피하라는 말과 피해 체험담이
인터넷에 많이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내 중고차판매업체들을
단속해서 허위매물을 근절한다고 언론과 트위터에
글을올렸다
뭐 어느정도 단속 효과는 있을지몰라도 근본적 해결책은 절대아니라고본다

만일 이게 대기업의 횡포라고해도 진짜
이런횡포는 좋은 횡포아닐까?

소비자 무시하고 그동안 사기쳐서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낸 중고차업자들은 반성해야한다

일반 대중들이 얼마나 치가 떨리면
대기업이 들어오는걸 환영하고 도지사의
단속을 지지할까?




개중에는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하면 차값
비싸진다고 반대하시는 분들이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오를거라 예측하나 모르겠지만
오를수도있긴하다 말도 안되게 싸게 매물로 올라오던 허위매물보다는 한때 sk엔카가 100~200만원 더 비싸게
팔아도 사람들이 믿고 사갔던걸 생각해보면
답나오는거아닐까?

아울러 국내에 비머 벤츠 아우디등 수입차
메이커들도 자기들 중고차 매입해서 수리하고 자체
유통망으로 판매한다

현대기아자동차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건데 국산차는
그렇게하면 왜 문제가 될까? 명백한 역차별이다

북미에서 이런 자동차 판매회사의 중고차판매가
활성화 되어있다

Trade in 제도라해서 메이커에서 신차 구입 고객에게
타던 중고차 수리해서 일정 품질로 만들어서 중고차로
판매를 한다
그러면 자사 중고차 평균 가격이 올라가서 감가가
덜하다는 평판이 생기고 중고차를 산 사람은 이후에도
연식대비 품질이 좋아서 그 메이커에 신뢰를 쌓게 되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정치권에서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격과 물량 통제로 소비자 부담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8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중고차 판매업의 대기업 참여는 중소기업 목조르기”
라고 지적하며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은 세계 선도기업으로 미래차 시장에 역량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대응해 영세한 상인 및 사업자들의 업종·품목에 대기업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중고차 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이 있었으며, 같은 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는 중고차 판매업의 영세성 및 보호 필요성이 낮고, 소비자 후생 등을 감안하여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중고차 판매업자들의 연간 판매 대수는 평균 115만대, 총 매매사원 수는 3만8000여명이라고 전했다
판매원 1인당 월 평균 판매 대수는 2.5대에 불과해 영세성이 낮다는 동반위의 주장과는 배치된다는 것이다

또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피해 현황 역시 2016년 300건에서 올 8월 기준 82건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의원은
“현재 중고차 판매업의 경우 영세성, 소비자 후생과 보호 필요성 등의 부분에 있어서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지 못할 근거가 전혀 없다”
면서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있어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동반성장위원회는 출범부터 현재까지 대기업 위원으로 현대차가 참여하고 있어서 동반위의 반대의견은 처음부터 공정성이 훼손돼 있다”
면서
“대기업은 중고차가 아닌 미래차에 역량을 쏟아야 한다”
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현대·기아와 같은 완성차 제조업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은 ‘대기업 종업원화’의 도화선이 될 것”
이라고 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최근 5년 기준, 매매업체 수가 16.3%, 매매사원 수는 7.18%로 늘어난 반면 매매업체당 월 거래 대수와 사원당 월 거래 대수는 오히려 소폭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시장 진입 시, 장악력이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매 대수를 조절하는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조 의원은
“중고차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집단과 일반 매매업 종사자를 구분해야 할 것”
이라며
“우리 국민 다수가 ‘사장님’인 건강한 국가로 향하기 위해 박영선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종업원화를 막고 소상공인을 지키는 포용적 입장에 서달라”
고 당부했다.

정치하시는분들은 중고차 구입할 일이없어서 그런지
그다지 반기는분위기가 아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외국처럼 자동차제조회사에서
새차와 중고차를 같이 판매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부디 제대로된 판매시스템과 보증수리로 만날수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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