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대문명의 진실

세계 각국의 신화 속 신(GOD)들의 유사성을 알아보자 5편

by 비라코 2020. 11. 26.
728x90
반응형

오늘은 지난편에 이어서 수메르 신화와 동, 서양 기독교간의 유사한 기록을 남기고있는 신 또는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관계와 유사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발음의 유사성

수메르의 신화 중에서 먼저 창조와 관련된 신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세계 창조에 관한 신화는 아직까지 발견된 것이 없고, 오로지 인간 창조에 관한
신화들만 남아 있다.


지구 초기 인류의 DNA를 개조하여 현재 인류를 창조하는 엔키


수메르의 신화 중에 인간창조에 대한 것은 '엔키와 닌마흐'(Enki and Ninmah)라는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난마흐는 엔키의 보조자 성격이 강하며, 결국 인간들을 창조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존재는 바로 이 엔키라는 지혜(지식)의 신이다.


여기서 일단 주목할 것이, 이 엔키라는 존재가 아키드어로는 바로 '에아'라고 불린다고 한다.


어키드어는 기원 전 3천 년 경부터 수메르 문명이 존재했던 메소포타 지방에서 쓰였던 언어이다.
문어로는 주로 '엔키'로 기록되었지만, 구어로는 '에아'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전에 살펴봤던 신화 속 존재들을
떠올려보자.


여와.. 여호와(야훼).. 유화.. 에아..


어떤가. 발음이 모두 다 비슷하지 않은가?


앞에서 여와와 여호와, 유화 사이에 발견되었던 공통분모를 감안해 볼 때, 이 초월적 신들의 이름이 모두 유사하게 발음되는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서로 장대하게 떨어져 있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이렇게
각 신화의 창조 신 이름이 모두 상당히 유사하게 불린다는 것 자체가, 이미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2) 창조 과정의 유사성


수메르 신화에서 인간의 창조과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려면 먼저 창조와 관련된 신화를 보아야한다.

세계 창조에 관한 신화는 아직껏 발견된 것이 없고, 오로지 인간창조에 관한 신화들만 남아 있다.

그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엔키와 닌마흐'(Enki and Ninmah)라는 작품이다.

이 신화는 상급 신들을 위해 일하던 하급 신들이 힘겨운 노역에 대해 불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지혜의 신 엔키는 깊은 잠에 빠져 있어 그들의 불평과 탄식을 듣지 못한다.
이에 그의 어머니 남무(Nammu)가 그를 잠에서 깨우고, 엔키는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닌마흐 여신의 도움을 받아 원시 대양인 압수(Apsu) 위의 진흙을 가지고서 신들의 노역을 거들 인간을 만들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자신의 방법대로 인간을 창조한 엔키는 그것을 기념하는 잔치를 벌인다.

후반부에서 장애인과 조산아의 창조에 관해서도 서술하는 이 신화는 인간이 신들의 일, 곧 그들의 양식을 조달하는 일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또한 흙으로부터 생겨났다는 것을 아울러 말하고 있다.

엔키의 창조신화가 새겨진 서판 - 수메르 문명의 유적



토기를 빚던 진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는 엔키

 

흙으로 인간을 창조한 수메르 신화의 엔키(에아)

 

6편에서 계속...

728x90
반응형

댓글